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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현충일 저녁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이 열립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C조에서 3승 1무의 성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여전히 감독자리가 공서인 대한민국이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에서 어떤 성과를 내어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감독 및 코치진 구성
김도훈 임시감독, 반건하 전 수원삼성 감독, 최성용, 조용형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 정현규 피지컬 코치
축구대표 선발명단
주장 손흥민, 이재성 부주장, 황인범, 이강인, 조현우, 박용우, 정우영 외에도 그동안 부상 중이던 황희찬의 복귀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얼굴도 보이는데요. 황재원, 최준, 황인재, 박승욱, 하창래, 배준호, 오세훈이 새로이 합류하며 태극전사가 되었습니다.
임시감독 체제에서 주민규, 오세훈이 공격수로 나서게 되었고 조규성은 부상으로 인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공격수 분석
황선홍 임시감독체제에서 첫 공격수로 나섰던 주민규는 K리그 득점왕 출신의 토종 공격수입니다. 벤투, 클린스만 전 감독체제에서 국가대표 선발명단에서 매번 제외되었던 주민규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민규와 경쟁하며 또 호흡을 맞출 또다른 공격수는 193cm 장신 공격수인 오세훈인데요. 2019년 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에서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할 당시 오세훈의 2골이 팀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켰었죠. 2022년 시미즈S펄스로 이적했던 오세훈은 이적 후 오랜 골 가뭄과 부상으로 강등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요. 이번 시즌 마치다 젤비아로 임대를 떠난 후 다시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해외 진출 2년만에 재비상 중인 공격수입니다.
당연히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좌측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를 오가며 큰 활약중인 선발 0순위의 주장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 선발도 어김없이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수비진 분석
이번 경기에 수비진의 큰 변화는 단연 부상으로 인해 빠지게 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선수인데요. 그동안 K리그에서 부진했던 베테랑 김영권도 선발명단에서 함께 제외되어 김도훈 임시 감독의 수비진 구성 역량이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최종 선발된 김도훈 임시감독 체제의 수비진은 권경원, 박승욱, 하창래, 조유민입니다. 풍부한 경험의 권경원이 중앙 수비수 역할을 하고 J리그와 중동 무대에서 각각 활약 중인 하창래와 조유민이 함께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신구 조합을 구성한 김도훈 임시감독의 전술도 경기의 볼거리 중 하나가 될 예정입니다.
김도훈 감독
다득점 대승을 노리고 있는 김도훈 임시감독은 2021~2022년 싱가포르 프로축구팀의 감독이었으며 당시 지도했던 싱가포르 선수 7명이 이번 소집 명단에 들어가 있습니다. 골키퍼인 하산 써니, 수비수인 마이룰 아들리, 누르 아담 압둘라, 미드필더인 하미 샤힌, 하리스 하룬, 송의영, 공격수인 패리스람리가 해당 선수들인데요.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고 공격수, 수비수, 골키퍼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뛰고 있어 싱가포르 전력 분석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국가대표 경기일정
싱가포르전에 이어 월드컵 예선 6차전인 중국전은 6월 11일 8시에 진행됩니다.